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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남) 위례 밀리토피아호텔 본식스냅 촬영 후기

안녕하세요. 본식스냅 작가 브리즈이제입니다.
오늘은 위례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진행한 어두운홀본식스냅을 정리해 볼게요. 성남에 있는 이 호텔웨딩 홀은 하객석을 거의 어둡게 두고 버진로드와 단상에만 빛을 모아 두는 구조입니다.

이런 홀일수록 식 전에 무엇을 보느냐가 사진을 바꿔요. 이번 글은 그 준비가 실제 장면으로 어떻게 이어졌는지를 순서대로 따라갑니다.
신랑신부에게 시선이 모이는 어두운 웨딩홀

조명이 많이 떨어지는 어두운웨딩홀은 촬영하는 입장에서 반반이에요. 신랑신부에게 시선이 몰리는 건 분명한 장점입니다. 대신 하객이나 주변 상황을 같이 담기는 어려워져요. 그래서 저는 조리개를 열고 버티기보다 광량이 들어오는 자리를 미리 찾아두는 쪽을 택합니다.

문이 열리는 몇 초를 위해 일찍 들어가는 이유


그 자리가 가장 중요한 순간이 입장이에요. 문이 열리고 핀조명이 떨어지는 그 몇 초에 가장 좋은 컷이 나옵니다. 그 자리를 잡으려면 식 시작 전에 동선을 봐둬야 해요. 저희가 늘 일찍 들어가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밝은 화이트 톤 신부대기실에서 정리한 단체컷



홀과 달리 신부대기실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요. 밝은 화이트 톤이라 플래시를 세게 쓰지 않아도 피부 톤이 곱게 나옵니다. 이날 가족사진과 친구 단체컷은 여기서 거의 다 정리했어요.

다만 대기실 촬영은 시간이 늘 모자라요. 하객이 몰리기 시작하면 줄이 생기고 그때부터는 한 팀에 몇 초씩밖에 쓰지 못합니다. 가족 단체컷처럼 꼭 남겨야 하는 사진은 입장 한 시간 전쯤 먼저 정리해 두시면 좋아요.



두 어머님이 손을 잡는 순서를 기다린 자리

식이 시작되고 두 어머님이 손을 잡는 순서가 있었어요. 홀에서 안내해 주는 경우가 많아 갑자기 생기는 장면은 아닙니다. 그런데 몇 초 만에 지나가고 두 분 표정이 함께 들어오는 각도도 한정되어 있어요. 식순을 미리 받아두고 그 자리를 비워두는 이유입니다.
대표 지정 서브는 무엇을 찍나요?
식순에서 소외된 장면을 찍습니다. 이 건은 대표 지정 서브로 신청이 들어왔어요. 메인은 입장과 행진, 단상처럼 순서대로 남아야 하는 컷을 기록하기 때문에 그 자리를 비우고 다른 걸 찍으러 갈 수가 없습니다.


서브가 맡는 장면은 순서에 없어서 몇 초 만에 지나가요. 미리 알고 기다려야 잡히는 쪽이라 경험이 갈리는 구간입니다. 시선이 하나 더 생기면 사진의 폭이 넓어지지만 앵글을 비튼다고 다 좋은 사진이 되지는 않고 계속 비틀어 찍는 것도 아니에요. 어디서 비틀면 사진이 되고 어디서는 어긋난 컷이 되는지 구분하는 게 실제 일에 가깝고 그 구분이 되는 사람이 서브 자리에 앉는 게 대표 지정 서브입니다.





메인과 서브가 한 팀일 때 달라지는 것

그 구분이 가장 잘 살아나는 건 메인까지 같은 팀으로 들어가는 2인 촬영이에요. 서브 혼자 잘 찍는 것보다 메인과 합이 맞아서 서로 자리가 겹치지 않는 쪽이 결과를 바꿉니다. 본식스냅가격도 메인 단독인지 2인인지에 따라 달라져요. 홀 구조를 먼저 보고 어느 구성이 맞는지 상담에서 같이 정합니다.

응원봉 축가와 조명이 바뀐 2부 케이크 커팅
이날 축가는 신부 친구 두 분이 응원봉까지 챙겨 와서 불러 주셨어요. 그걸 보는 신랑신부 표정이 좋아서 축가 쪽과 단상 쪽을 번갈아 잡았습니다.



2부 드레스로 갈아입은 뒤에는 케이크 커팅이 이어졌어요.


2부는 홀 조명이 한 번 더 바뀌는 구간이라 1부와 톤이 달라집니다. 같은 날 사진인데 전혀 다른 분위기로 남아 앨범에 넣을 때 폭이 넓어져요.



마지막은 부모님과 인사하는 장면이었고 이런 컷은 연출로 만들 수 없어서 자리만 잡아두고 기다렸습니다.


성남웨딩홀 중 어두운 호텔웨딩을 앞두셨다면
이날 흐름을 돌아보면 준비할 것은 세 가지로 모여요. 식순을 미리 받아 두면 어머님들이 손을 잡는 순서처럼 짧게 지나가는 장면의 자리를 비워 둘 수 있습니다. 가족 단체컷은 신부대기실에 하객이 몰리기 전에 끝내 두시는 편이 좋아요.


마지막은 촬영 구성이에요. 메인 단독으로 갈지 대표 지정 서브까지 두는 2인으로 갈지는 홀 구조에 따라 달라지니 상담 때 홀 이야기를 먼저 꺼내 주세요. 1부와 2부 조명이 다른 홀이라면 그 차이까지 함께 계산해 둡니다.
글 핵심만 요약하자면...
위례 밀리토피아호텔은 하객석을 어둡게 두고 버진로드와 단상에 빛을 모으는 어두운웨딩홀이에요.
어두운홀본식스냅은 광량이 들어오는 자리를 식 전에 찾아두는 게 먼저입니다.
핀조명이 떨어지는 입장 몇 초를 위해 늘 일찍 들어가 동선을 봐둬요.
밝은 화이트 톤 신부대기실에서 가족·친구 단체컷을 입장 한 시간 전쯤 정리했습니다.
대표 지정 서브는 식순에서 소외된 몇 초의 장면을 기다려 담아요.
본식스냅가격은 메인 단독과 2인 구성에 따라 달라지고 상담에서 함께 정합니다.
Q&A
Q. 어두운 홀에서는 무엇을 먼저 준비하나요?
식 시작 전에 동선을 보고 광량이 들어오는 자리를 찾아둡니다. 입장 때 핀조명이 떨어지는 자리가 가장 중요해요.
Q. 가족 단체컷은 언제 찍는 게 좋나요?
하객이 몰리기 전, 입장 한 시간 전쯤 신부대기실에서 먼저 정리하시면 좋아요.
Q. 대표 지정 서브는 메인과 무엇이 다른가요?
메인은 식순을 기록하고 서브는 식순에 없는 짧은 장면을 기다려 담습니다.
Q. 메인과 서브를 같은 팀으로 맡길 수 있나요?
네. 메인까지 같은 팀으로 들어가는 2인 촬영이 효과가 가장 좋고 구성은 상담에서 홀 구조를 보고 정해요.
마무리

응원봉을 든 친구들의 축가와 그걸 바라보던 신랑신부의 표정은 어두운 홀이었기에 더 또렷하게 남았어요. 성남웨딩홀 가운데 밀리토피아호텔처럼 조명을 낮게 쓰는 호텔웨딩이 적지 않은데 그런 홀일수록 식 전에 홀을 보는 시간이 결과를 바꿉니다. 어두운 홀 본식을 앞두고 계신다면 브리즈이제와 상담에서 홀 구조부터 함께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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