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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스몰웨딩 본식스냅 촬영 후기

안녕하세요. 교회와 소규모 웨딩의 흐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나참기대스냅입니다.
이번에는 서울 영일교회에서 진행한 교회 스몰웨딩 본식스냅 촬영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플래너 없이 셀프 웨딩으로 준비한 두 분의 결혼식이었고, 일반적인 예식장과는 다른 교회 예식의 순서와 멕시코 전통 의식까지 함께 담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영일교회에서 진행된 소규모 본식





교회에서 진행하는 본식은 예식장과 달리 식순부터 플라워 장식까지 직접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플래너 없이 셀프 웨딩으로 진행한다면 어떤 순서로 식을 구성할지, 공간을 어떻게 꾸밀지 하나씩 의논하며 준비하게 됩니다.
다만 소규모 웨딩으로 진행하는 경우에는 모든 요소에 크게 힘을 주기보다, 필요한 순서를 중심으로 간단하고 의미 있게 구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서울 영일교회 본식 역시 많은 하객을 위한 형식보다는 두 분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예식의 의미에 집중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예식의 순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신랑 입장
신부 입장
혼인서약서
성혼성언문
설교 말씀
축도
행진
원판 촬영 및 가족사진
본식스냅에서는 예식의 주요 장면만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예식이 어떤 흐름으로 이어지는지까지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장과 서약, 말씀과 축도, 행진 이후 가족사진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순서에 맞춰 기록했습니다.
두 분의 예식에 더해진 멕시코 전통 의식





이번 촬영에서 특별했던 부분은 신랑님이 멕시코 사람이라는 점, 그리고 멕시코 전통 혼례 중 하나인 ‘라소’ 의식이 함께 진행되었다는 점입니다.
라소는 두 사람이 하나가 되었다는 상징을 담은 의식으로, 끈을 숫자 8 모양처럼 어깨에 걸어 끊어지지 않는 결합과 영원한 사랑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두 분의 어깨 위에 걸린 끈은 단순한 소품이 아니라, 서로의 결합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본식스냅에서는 이런 의식이 진행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담아야 합니다. 두 분의 표정과 손의 위치, 어깨를 감싼 라소의 형태, 예식을 바라보는 가족들의 모습까지 함께 기록하면 그날의 의미가 사진 안에 더욱 분명하게 남습니다.
서울 교회 스몰웨딩 본식스냅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예식에 포함되는 특별한 전통이나 이벤트가 있는지도 미리 알려주시면 좋습니다. 일반적인 본식 순서와 다른 장면이 있다면 촬영 동선을 준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즉흥적으로 준비된 소중한 부케






이번 두 분은 이전에 웨딩 스냅 촬영부터 함께했기 때문에 본식 전부터 어느 정도 친밀감을 쌓은 상태였습니다. 촬영을 준비하던 중 신부님께서 부케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별도로 주문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본식에서 신부님의 손이 허전해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부케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렸고, 현장에서 플로리스트님이 즉흥적으로 부케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렇게 준비된 부케와 함께 두 분은 예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소규모 웨딩은 정해진 구성에 맞춰 모든 것을 준비하기보다, 현장의 상황과 두 분의 의견에 따라 필요한 부분을 조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 부케 역시 사전에 계획된 요소는 아니었지만, 당일의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더해진 장면이 되었습니다.
사진에는 잘 준비된 결과뿐 아니라, 그날 현장에서 만들어진 과정과 의미도 함께 남습니다. 즉흥적으로 준비된 작은 부케가 신부님의 모습과 어우러지고, 예식의 분위기를 완성해 가는 모습까지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예식 흐름에 맞춘 본식스냅 촬영



교회 본식은 예식의 공간과 순서가 비교적 분명하게 구분됩니다. 신랑님과 신부님의 입장, 혼인서약서와 성혼성언문, 설교와 축도, 행진까지 각각의 장면이 이어지기 때문에 다음 순서를 미리 이해하고 촬영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번 촬영에서는 두 분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예식의 중요한 순간을 기록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입장할 때의 표정과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 서약과 성혼성언문이 진행되는 순간, 라소 의식이 이루어지는 모습, 예식을 마치고 행진하는 장면까지 순서에 따라 담았습니다.
또한 본식이 끝난 뒤에는 가족사진 촬영도 진행했습니다.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원판 촬영은 예식의 마무리이자, 두 분의 결혼을 함께 축하한 분들을 기록하는 시간입니다. 소규모 예식일수록 참석한 가족 한 분 한 분의 존재가 더욱 또렷하게 남기 때문에, 가족사진 역시 차분하게 진행했습니다.
스몰웨딩 준비 과정부터 함께하는 촬영
스몰웨딩은 예식장 패키지처럼 정해진 방식으로만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플래너 없이 준비하는 셀프 웨딩이라면 식순을 어떻게 구성할지, 어떤 의식과 장면을 포함할지, 가족사진은 언제 진행할지 등을 직접 결정해야 합니다.
나참기대스냅은 촬영 당일의 사진만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 단계에서부터 두 분과 통화하며 식순을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 촬영 역시 두 분과 의논하며 진행한 예식이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순서뿐 아니라 멕시코 전통 의식인 라소와 현장에서 준비된 부케까지 자연스럽게 촬영에 반영할 수 있었습니다.
본식스냅을 처음 준비하는 분들은 어떤 장면을 사진으로 남겨야 하는지, 예식 중 촬영이 가능한 순간은 언제인지 막막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특히 교회에서 진행되는 소규모 본식은 예식의 진행 방식이 정형화되어 있지 않을 수 있어, 사전에 촬영자와 충분히 이야기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분들께 잘 어울립니다
플래너 없이 셀프 웨딩으로 교회 예식을 준비하는 분
많은 장식보다 예식의 순서와 의미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싶은 분
서울 지역의 교회 스몰웨딩 본식스냅을 찾는 분
멕시코 전통 의식처럼 예식에 특별한 이벤트를 포함하는 분
본식 전 웨딩 스냅부터 결혼식 당일까지 한 작가와 소통하며 진행하고 싶은 분
Q&A
Q. 교회에서 진행하는 소규모 본식은 어떤 순서로 진행되나요?
이번 예식은 신랑 입장, 신부 입장, 혼인서약서, 성혼성언문, 설교 말씀, 축도, 행진, 원판 촬영 및 가족사진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예식의 세부 순서는 교회와 두 분의 준비 방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플래너 없이 교회 본식을 준비해도 촬영이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교회에서 진행하는 본식은 식순과 준비 요소를 직접 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참기대스냅은 통화로 두 분과 식순을 함께 고민하며 촬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라소 의식은 어떤 의미인가요?
라소는 멕시코 전통 혼례 중 하나로, 끈을 숫자 8 모양으로 두 사람의 어깨에 걸어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는 의식입니다. 끊어지지 않는 결합과 영원한 사랑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Q. 부케를 미리 준비하지 않은 경우에도 촬영할 수 있나요?
이번 촬영에서는 신부님의 손이 허전할 수 있을 것 같아 부케를 제안했고, 현장에서 플로리스트님이 부케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다만 모든 예식에서 동일하게 진행되는 것은 아니므로, 부케 준비 여부는 사전에 촬영자와 상의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이번 영일교회 예식은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하는 본식의 흐름과 함께, 멕시코 전통 의식인 라소와 현장에서 준비된 부케까지 담을 수 있었던 소규모 웨딩이었습니다.
정해진 구성에 맞춰 진행하는 결혼식도 있지만, 스몰웨딩에서는 두 분의 상황과 뜻에 따라 예식의 모습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즉흥적으로 더해진 요소가 오히려 오래 기억에 남는 장면이 되기도 합니다.
나참기대스냅은 서울 교회 스몰웨딩 본식스냅을 준비하는 분들과 촬영 전부터 식순을 함께 의논하며, 예식의 의미와 두 분만의 이야기가 사진에 자연스럽게 남을 수 있도록 촬영하고 있습니다.